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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시 창핑선에서 발생한 지하철 분리 사고, 30여명 다침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 사고로 인해 30여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는 창핑선에서 발생한 지하철 분리 사고로, 중앙 일간지 차이나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6시57분쯤에 발생했다. 이 시점에서 베이징 도심과 창핑구를 연결하고 있는 창핑선의 시얼치역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지하철 열차가 분리되었다.

창핑선은 하루에 40만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이용하는 6량 열차이다. 당시 베이징은 전날부터 눈이 내려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학교도 휴교 조치가 내려졌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승객들이 넘어지고 30여명이 다쳤다.

사고 이후 지하철 운행은 중단되었고, 부상을 입은 승객들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되어 인근 역으로 대피시킨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베이징시 당국은 긴급 구조, 소방, 보건, 교통 등 다양한 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와 무관한 다른 노선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당국은 지하철 분리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운영사는 사고와 관련하여 사과하고 승객들의 치료비 부담을 약속했다.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은 만큼, 원인 파악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는 물론 피해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현재 베이징시 당국은 사고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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