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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마운트, 하베르츠...첼시의 삼총사가 분리된다"

잉글랜드 첼시는 한때 베르너, 마운트, 하베르츠로 이루어진 삼총사로 불리며 팀을 대표했지만, 이들은 이제 각자 다른 팀에서 뛰고 있다.

영국 433은 티모 베르너,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를 10일에 집중 조명했다. 이 셋은 첼시에서 함께 플레이하며 호흡을 맞추었지만, 현재는 각자 다른 팀에 소속되어 있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하베르츠는 아스널에서 경기를 벌이고 있다. 매체는 "첼시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 후 이들은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베르너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전에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베르너는 현재 시즌 마무리까지 토트넘에서 뛸 예정이다. 토트넘은 한 달 정도 소속팀 일정에 불참할 예정인 캡틴 손흥민을 대체하기 위해 베르너를 영입했다.

베르너는 독일 출신의 공격수로, 최전방 뿐 아니라 좌우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그는 빠른 발속도와 상대 수비 라인을 뚫을 수 있는 감각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때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분데스리가 최상위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2016-2017 시즌에는 21골을 기록하며 출발한 베르너는 2017-2018 시즌에는 13골, 2018-2019 시즌에는 16골을 터뜨렸다. 2019-2020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서 28골과 8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첼시로 이적한 이후 베르너는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첼시에서 뛴 2시즌 동안 총 10골만을 넣었는데, 그는 당시 첼시가 4700만 파운드(약 790억 원)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한 대실패로 평가받았다.

베르너는 현재 토트넘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가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이전의 어려움을 모두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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