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시위, 기후 활동가들이 대운하에 녹색 염료 풀어 동안 변색
베네치아 대운하에서 일어난 기후 활동가들의 시위로 인해 대운하가 몇 시간 동안 녹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이날 베네치아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멸종 저항(Extinction Rebellion·XR) 단체 소속 활동가들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대운하 물에 형광 물질을 풀어 물을 녹색으로 물들였으며, 리알토 다리 난간에는 벨트와 밧줄로 몸을 묶고 현수막을 펼쳤습니다. 현수막에는 "COP28: 정부가 말만 하는 동안 우리는 줄에 매달려 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XR은 이번 시위를 비판적인 목적으로 베네치아에서 진행 중인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 반대하기 위해 벌였습니다. XR은 이번 총회가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 시장 루이지 브루냐로는 이날 시위를 "에코 반달리즘(공공 기물 파손 행위)"이라고 비난하며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로 인해 대운하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고, 리알토 다리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한편, XR 이탈리아 본부는 베네치아 대운하에 풀린 형광 염료가 무해하며, 몇 시간 내에 물은 원래 상태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XR은 "기후 위기는 이미 이탈리아에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왔는데, 과학은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나 정치인들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기후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운하 물에 형광 물질을 풀어 물을 녹색으로 물들였으며, 리알토 다리 난간에는 벨트와 밧줄로 몸을 묶고 현수막을 펼쳤습니다. 현수막에는 "COP28: 정부가 말만 하는 동안 우리는 줄에 매달려 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XR은 이번 시위를 비판적인 목적으로 베네치아에서 진행 중인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 반대하기 위해 벌였습니다. XR은 이번 총회가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 시장 루이지 브루냐로는 이날 시위를 "에코 반달리즘(공공 기물 파손 행위)"이라고 비난하며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로 인해 대운하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고, 리알토 다리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한편, XR 이탈리아 본부는 베네치아 대운하에 풀린 형광 염료가 무해하며, 몇 시간 내에 물은 원래 상태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XR은 "기후 위기는 이미 이탈리아에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왔는데, 과학은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나 정치인들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기후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사랑은 낙엽을 타고 23.12.10
- 다음글유엔 안보리,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결의안 부결 23.12.10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