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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유학생 부모들의 어려움과 다양성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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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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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작성일 23-07-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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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한인 유학생들이 많은 도시
캐나다의 광역 도시인 밴쿠버 지역에는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한인 학생이 없는 학교를 찾고 싶어도, 400여 곳의 학교 중 한 곳도 찾을 수 없다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캐나다 한인 동포의 수는 전 세계 재외 동포 중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많으며, 밴쿠버 지역에서도 소수 인종 가운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밴쿠버 내 비유럽, 비원주민계 소수 인종의 비율은 55%에 달하여, 이제 더 이상 소수라고 말하기 어렵다. 따라서 조기 유학생의 학부모가 백인이 대부분인 학교를 찾아도 한인 동포들은 백인 다수의 비영어권 출신 이민자로 이곳 윤리에 어긋나는 인종 선호도를 공공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한 밴쿠버의 수족관이 한국보다 초라하다고 투덜대면, 이곳은 해양동물 구조·재활·방류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된다.

동포가 유학생 가족을 돕는 이유는 같은 민족일 때보다는 캐나다 시민의 가치와 규범에 따른 행동에서 비롯된다. 이민 사회에서는 같은 민족이나 비슷한 인종의 수가 많을수록 보호감을 느낄 수 있지만, 더욱 확실한 보호막은 보편적 가치의 확산이다. 밴쿠버의 대중 교통 수단인 스카이 트레인에서는 "당신이 얼마나 캐나다 사람과 같은지가 아니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캐나다에 사는 당신을 평가한다"는 공영방송의 슬로건이 적혀 있다. 전체 밴쿠버 인구의 25%와 이민 1·2세대인 인구의 40%로 캐나다 사람의 정의는 여전히 모호하다. 캐나다 국민 정체성은 민족이나 인종이 아닌 평등과 다양성의 가치를 따르는 코즈모폴리탄 사회의 정의로부터 생겨난다.

한 초등학교 3~4학년 통합반에는 중국, 대만, 홍콩,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멕시코 출신의 아이들이 함께 웃고 떠들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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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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