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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김태형)가 입대를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보은의 신-태형이한테고마워서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뷔는 군 입대와 관련해 "사실 매우 설렌다. 군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영향을 받아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며 "아버지가 군대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해주셨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날, 나영석PD는 생일(12월 30일)을 앞두고 군대에 입대하는 뷔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생일상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나영석PD는 뷔와 절친한 배우 박서준과 함께 음식 메뉴를 정했습니다. 뷔가 가장 좋아하는 김자반부터 미역국, 갈비찜, 잡채, 하트전 등을 직접 만들어 대접할 계획입니다. 박서준은 자신도 같은 달 16일 생일이라며 "남의 밥상을 먼저 차리고 있네"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갈비찜을 담당한 나영석PD는 "너무 맛있어질까봐 걱정이다. 태형이가 이걸 알아야 한다. 장난 아니다"라며 자신감에 넘쳤습니다.

생일상을 모두 준비한 나영석PD와 박서준은 파티 장소인 뷔의 촬영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한 두 사람은 생일상을 차려놓고, 촬영이 끝난 후 등장한 뷔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해주었습니다.

뷔는 "제 스케줄을 어떻게 알았냐"며 두 사람의 서프라이즈 축하에 어리둥절하면서도 감격스러워했습니다.

나 PD는 "우리가 이렇게까지 온 이유가 있다. 우리가 평소에 너무 고마우니까 그렇다. 미리 앞당겨서 왔다. 네가 생일 밥도 못 먹으려던가. 가야 할 데가…"라며 말하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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