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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인 현영이 600억원대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대해 결백을 호소했다. 12일, 노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현영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맘카페 사기와 관련하여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소속사는 관련 기사가 게재된 후 즉시 상황 파악을 시작했지만, 현영이 어제 미국에서 귀국한 탓에 사실 관계 파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영이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한 현영이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이 없으며,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현영은 A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2022년 12월에 A씨를 고소하여 A씨가 사기 행위를 멈추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영이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A씨의 사기 과정에 현영이라는 이름이 언급되었다는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현영은 피해자 중 한 명으로서 A씨의 사기 행각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는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에 현영은 600억원 규모의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음이 의혹의 대상이 되었다. 맘카페 운영자 A씨는 회원들로부터 142억원을 가로채고, 상품권을 미끼로 464억원의 자금을 불법으로 유사 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영 역시 상테크에 휘말렸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소속사는 현영이 사기에 연루되지 않았으며, 사기 행위의 피해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으로 현영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 휘말렸으나, 노아엔터테인먼트는 현영의 결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향후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모든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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