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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년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조정을 겪으며 횡보하고 있다. 그러나 긴축 우려와 경기 부진으로 인해 증시가 정체되면서, 실적이 확실한 방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MSPO 2023 전시회로 인해 방산주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회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방산 전시회로,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폴란드가 주최국이며, 우리나라는 6년 만에 주도국(Lead Nation) 자격으로 참가했다.

우리나라 방산업체는 이번 전시회에 30개 참가하여 관심을 받았다. 주도국으로 참가한 만큼 우리나라의 무기 체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작년 폴란드 수출에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로의 수출 기대도 작용하며 주가도 상승했다.

하지만 방산주의 최근 주가 흐름은 횡보하거나 약세를 보였다. 작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폴란드 수주 효과가 사라지면서 조정을 받았다. 올해에는 정부의 방산업 지원도 있었지만, 경기 부진과 긴축 우려로 인해 주가는 상승 추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방산업은 실적이 확실하며 해외 수주에도 대비가 가능한 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국내외 경기 회복과 함께 방산업체들의 성과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산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주는 현재 조정을 겪으며 횡보하고 있지만, 실적과 수출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을 가진 업종으로 판단된다. 투자자들은 주가 변동에 주눅들지 말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가며 방산주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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