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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안전, 수산업계 지원 확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5일 서울 강서구 강서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방 실장은 이날 시장 상인들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해 수산업계가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수산시장 사용 허용 등의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실장은 소비자 체감물가와 명절시장 경기를 점검하기 위해 판매장을 둘러보았으며, 장어, 갈치, 광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구매했다. 이번 방문으로 구매한 수산물은 아동양육시설인 지온보육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흰다리새우, 고등어 등 우리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결과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82건과 58건으로 전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도 이슈가 있었는데, 지난 13일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는 25건의 검사를 실시했으나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의 방문과 해양수산부의 안전한 수산물 검사 결과를 통해 국민들은 수산물을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수산업계의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안정적인 수산업을 위해 소통과 협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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