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023 KBO리그 골든글러브 유격수 수상 "2등의 품격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왔다"
박찬호, 2023 KBO리그 골든글러브 유격수 수상...오지환 예상하며 시상식 참석
29세의 박찬호(기아 타이거즈)가 2023 KBO리그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자신의 품격을 입증하였다. 이에 박찬호는 스스로 오지환(33세, LG 트윈스)을 예상하면서도 실제로 시상식에 참석하여 빛을 발휘했다.
박찬호는 9일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며 "스타일에 힘을 하나도 주지 않고 왔다. 원래는 올 생각이 없었는데 급하게 참석하기로 결정하여 양복도 입어보지 않고 대여해서 왔다"고 밝혔다.
이번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은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9개 팀에서 후보를 선정한 가운데, LG의 오지환과 KIA의 박찬호가 경쟁자로 평가되었다. 오지환은 LG의 주장으로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선수로, 2023년 KBO리그에서는 수비상을 수상하여 커리어의 최고를 기록했다. 그는 12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68(422타수 113안타), 8홈런, 62타점, 65득점, 16도루를 기록하며 유격수 중에서도 장타율과 OP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MVP인 오지환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는 박찬호였다. 오히려 박찬호는 유격수 부문에서는 타율, 안타, 득점, 도루, OPS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로 더 많은 기록을 보여주었다. 박찬호는 13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01(452타수 136안타), 3홈런, 52타점, 73득점, 30도루를 기록하며, 출루율 0.356, 장타율 0.378, OPS 0.734로 활약했다. 또한 유격수로서 1042⅔ 이닝에 나서며 14개의 실책만을 저지르고 KIA 내야 사령관 역할을 수행했다.
박찬호는 이번 수상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는 갑작스럽게 참가를 결정한 이유로 "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자신이 못할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결국 최고의 유격수로서 수상을 차지하게 되어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자신의 능력과 품격을 과시하며 2등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그의 경기력에 더 많은 기대와 주목이 쏟아질 전망이다.
29세의 박찬호(기아 타이거즈)가 2023 KBO리그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자신의 품격을 입증하였다. 이에 박찬호는 스스로 오지환(33세, LG 트윈스)을 예상하면서도 실제로 시상식에 참석하여 빛을 발휘했다.
박찬호는 9일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며 "스타일에 힘을 하나도 주지 않고 왔다. 원래는 올 생각이 없었는데 급하게 참석하기로 결정하여 양복도 입어보지 않고 대여해서 왔다"고 밝혔다.
이번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은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9개 팀에서 후보를 선정한 가운데, LG의 오지환과 KIA의 박찬호가 경쟁자로 평가되었다. 오지환은 LG의 주장으로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선수로, 2023년 KBO리그에서는 수비상을 수상하여 커리어의 최고를 기록했다. 그는 12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68(422타수 113안타), 8홈런, 62타점, 65득점, 16도루를 기록하며 유격수 중에서도 장타율과 OP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MVP인 오지환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는 박찬호였다. 오히려 박찬호는 유격수 부문에서는 타율, 안타, 득점, 도루, OPS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로 더 많은 기록을 보여주었다. 박찬호는 13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01(452타수 136안타), 3홈런, 52타점, 73득점, 30도루를 기록하며, 출루율 0.356, 장타율 0.378, OPS 0.734로 활약했다. 또한 유격수로서 1042⅔ 이닝에 나서며 14개의 실책만을 저지르고 KIA 내야 사령관 역할을 수행했다.
박찬호는 이번 수상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는 갑작스럽게 참가를 결정한 이유로 "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자신이 못할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결국 최고의 유격수로서 수상을 차지하게 되어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자신의 능력과 품격을 과시하며 2등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그의 경기력에 더 많은 기대와 주목이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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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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