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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이혼 후 사업 실패…인생 돌아보며 변화된 모습

가수 박진영이 이혼과 사업 실패 이후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2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 출연한 성시경의 만날텐데에서 이를 공개하였다.

이 영상에서 성시경은 "선후배랑 함께 공연하는 건 알고 있냐. 코로나19 때 각자 집에서 부른 걸로 공연을 했다. 내년이면 3년째"라며 박진영과의 협업을 제안했다.

박진영은 "난 여자가 있는데도 좋고 내가 하고 싶은 곡은 너무 많다. 형이 히트곡 한 두 곡 하고 그런 공연을 해줄 수 있나"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내 기준은 네가 가수로 내가 듀엣을 부르고 싶은 가수냐 아니냐다. 너무 (같이 노래를) 부르고 싶은 가수"라고 반겼다.

박진영은 "난 여자가 있는데 너무 좋을 것 같다. 너한테 진짜로 네가 애인이 있다고 생각하고 불러달라고 부탁할 거다. 결혼을 했는데, 다른 여자에게 넘어가려는 것도 할 수 있냐는 거다. 그게 결혼한 후에 낸 곡이다. 남들이 미친 놈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신앙에 푹 빠져있으면서도 개방적인 생각을 가진 박진영의 모습에 감탄했다.

박진영은 종교에 빠진 이유에 대해 "나는 성경이라는 책을 파헤쳤고, 그 책에 있는 내용이 사실인 걸 알아서 그 책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역사학과 교수님보다 내가 이스라엘 역사를 조금 알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이스라엘에 가서 살았지 않나. 핸드폰을 버리고 나는 이 책을 끝장 안 보면 못 살겠다고…"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이혼과 사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열정과 성장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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