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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정당한 영장청구에 대해’라는 단서를 달고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결의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그는 “‘정당한’이라는 의미가 ‘민주당의 입맛에 맞는’으로 들린다”며 이를 의아해하고 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번 결의에 대해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했다. 그는 “현재 수해로 인해 전국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정당의 혁신에 말하긴 싫지만, 민주당이 말하는 혁신은 가까이에 있는데도 멀리서 찾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의 진정한 혁신은 의회민주주의의 회복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의 본연적인 역할인 민생 회복과 국익 증진을 위해 양당 간의 대화, 타협, 협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현재는 수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 정치권도 국회에서 계류 중인 재난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여 힘을 보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려는 국정과제에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국가재정법을 빠르게 처리하여 국가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항공우주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세계 7대 우주강국 입지를 확고히 하고 항공우주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주당에게 “노란봉투법, 방송법과 같이 논란이 많은 법안을 강행하지 말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에게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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