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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역에서 독극물 테러가 의심되는 노란 소포의 배송 사건이 발생하면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정부의 대처에 대한 비판을 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서도 정부의 안심시키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국회 정보위원회를 열어 사태의 원인과 재발 여부를 살펴보고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체불명의 노란 소포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 했다"고 언급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도한 공포감을 조성하는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위험 물질인 화학, 생물, 방사능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생화학 테러 우려가 증폭되면서 국민들은 배달된 소포를 보며 불안에 떨고 있었고, 이에 대한 정부의 안심시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한 대만에서 한국으로의 노란 소포 공포가 확산되자 대만은 전담팀을 조직하여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이 불안과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즉각적으로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일상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원내대표는 경찰의 수사를 예의주시하겠다고 전하며, 국민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국회 정보위원회를 열어 사태의 원인과 재발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여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들의 안전과 민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와 관련 부처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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