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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벵자맹 파바르의 인터밀란 이적이 유력해지자 웨스트햄의 센터백 틸로 케러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민재(26)의 경쟁자가 또 생길 전망이다.

인터밀란이 파바르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파바르의 이적이 물거품이 된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이 유력했던 해리 매과이어의 돌연 잔류 선언으로 인해 파바르의 이적 계획에 변동이 생겨났다. 그리하여 인터밀란은 약 477억원에 해당하는 33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뮌헨에 제시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틸로 케러는 센터백과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파바르의 이탈에 대비하여 케러의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또한, 투헬 감독과 케러는 이미 PSG에서의 공동 경험을 갖고 있으며, 투헬 감독은 케러의 유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에는 투헬 감독이 PSG에 부임하자마자 508억원에 해당하는 3000만 파운드를 지불하여 케러를 영입한 적도 있다. 케러는 PSG에서 4시즌 동안 총 128경기에 출전하며 4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에는 케러가 PSG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이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을 쌓기 시작한 케러는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김민재는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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