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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당 당선, 대만 주류 여론 대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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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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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회

작성일 24-01-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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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된 민주진보당이 대만 주류 여론을 대표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에서 친미·반중 라이칭더(민주진보당) 후보의 당선이 일찌감치 확정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어떤 반응도 내놓지 못했다. 그러다 14일 0시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야 중국국무원 대만판공실 천빈화 대변인 명의로 이렇게 논평했다.

세계 각국 언론이 앞다퉈 라이칭더 당선을 타전하는 시점에도 중국 관영언론은 일제히 침묵을 지켰다. 라이칭더는 역대 대만 정치인 중 가장 대 중국 독립 성향이 강한 인물이다. 라이칭더 당선으로 중국과 대만 간 관계는 차원이 다른 갈등 구도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일군주' 꿈꾸는 시진핑, 전쟁 가능성 높아지나

천 대변인은 늦은 논평에서 "대만문제 해결과 조국통일 실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일관되며 결심은 확고하다"며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한 1992년 합의를 고수하고, '대만독립'을 목표로 하는 분리주의 활동과 외국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헌법에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자 조국통일은 과업'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중국이 이를 명분으로 통일 작업을 구체화하기 시작한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연임에 성공하고 3연임을 바라보던 즈음. 덩샤오핑의 '도광양회'(韜光養晦·진정한 힘을 갖기 전까지는 힘자랑을 하지 마라) 지시를 깨고 미국에 맞서 'G2'(글로벌 양강)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미-중 갈등이 증폭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초유의 3연임에 성공한 시 주석 본인 입장에서 대만 통일은 고삐를 늦춘 중국의 욕망이다. 그러나 대만 주민들의 의지와 민주진보당의 당선으로 인해 중국의 통일 꿈은 더욱 먼 현실로 느껴진다. 어떤 조치를 취할지 중국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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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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