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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결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 공세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박광온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대통령실이 "대통령이 서울로 돌아가도 집중호우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실은 국민과 국정을 대하는 태도를 지적할 수 없는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국민의 비판을 피하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앞으로 국회에서 발언의 경위를 확인하고 책임을 물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판하는 의원들도 나섰다. 민주당 국방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29명의 의원은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선포한 발언을 인용하여 비판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국가 재난상황에 보이지 않던 우크라이나에 갑자기 나타난 것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험에 빠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인데도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결정이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비판은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 국민들의 관심과 비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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