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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미국 노동자의 이탈과 민주당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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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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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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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여성, 소수자, 노동자 등 네 가지 인구 집단이 중도 좌파 성향으로 강하게 기울고 있다."

2002년 떠오르는 민주당(The Emerging Democratic Majority)이라는 논문에서는 존 주디스와 루이 테익세이라가 이러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2008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면서 이들의 주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선거 전략가들은 "인구통계학은 운명"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자신들의 승리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선거 결과는 예상치 못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2010년과 2014년 중간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잇따라 선전하였습니다. 특히 백인 노동자들이 집단적으로 돌아섰다는 영향이 컸습니다. 2016년에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자, 주디스와 테익세이라의 가설은 힘을 잃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최근 출간된 민주당 당원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에서 주디스와 테익세이라는 "노동계급의 이탈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저자들은 각각 정치학자와 저널리스트로서 미국에서 중도 좌파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신간에서는 민주당이 핵심 지지 기반이던 평범한 노동자들을 잃고, 지식계층과 급진적인 시민 활동가들의 소식이 된 이유와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민주당 지도부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노동조합을 포기하고 자유무역과 이민 정책을 수용하였습니다. 또한 긴축 정책과 금융 규제 완화를 옹호하는 월스트리트 출신 임원들이 행정부에서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민주당은 고학력층의 정당이 되어갔으며, 그 과정에서 가난한 노동자 계급의 목소리는 외면받았습니다. 저자들은 "2020년대에는 노동 문제는 할리우드, 실리콘밸리, 환경, 인권, 페미니즘 등과 같은 다른 이슈들에 의해 가려지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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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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