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0번째 책 출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1998년 첫 책을 출간한 이후 25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400번째 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세계 각국의 문학 작품들을 엄선하여 출간하는 프로젝트로, 이제까지 약 1만1000쇄를 발행했다. 그 수량은 전체 합계 2000만부 이상에 이른다. 만약 이들 책을 쌓아 올린다면 그 높이는 약 400㎞에 달한다. 이는 에베레스트 산의 45배에 해당하는 높이로, 또한 눕혀서 길을 낸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11배에 달하는 길을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이는 그만의 규모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문학전집은 총 318종의 작품과 35개국의 175명의 작가, 165명의 번역가를 포함하고 있다. 그 중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30인의 작품 74종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매우 폭넓은 다양성을 갖는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1995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았을 때부터 기획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변하지 않는 가치와 감동을 지니는 고전 작품을 엄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미나 유럽 중심이 아니라 제3세계 문학이나 한국과 아시아의 고전까지 포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동서고금의 고전들을 선정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8년 8월에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첫 책으로 10권이 동시에 간행되었다. 그 이후 25년 동안 오비디우스, 셰익스피어, 단테 알리기에리, 톨스토이 등 고전문학의 거장들부터 현대문학의 거장인 헤세, 쿤데라, 마르케스, 카뮈, 오웰, 헤밍웨이, 샐린저, 핀천, 파묵 등을 다양하게 수록했다. 이는 세계문학전집의 다양성과 폭넓은 범위를 보여주고 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운데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이다. 이 책은 57만부를 판매하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역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또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도 100쇄 이상 증판되었다. 이는 독자들이 이러한 작품을 사랑하고 지지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이제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끊임없이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그들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는 더 많은 인류의 문학적 보고를 기대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