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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의장 선출 실패로 초유의 하원의장 공석 사태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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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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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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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케빈 매카시 후임 선출 실패로 분열 심화

미국 하원은 17일 해임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수당인 공화당의 분열로 미 의회는 역사상 초유의 하원의장 공석 사태를 겪게 되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하원은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후보로는 공화당의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과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출마했습니다.

하원의장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433명 중 과반이어야 하므로 217명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공화당은 하원에서 222석을 차지하고 있어 당 내 합의가 있다면 민주당 213석의 도움 없이도 의장을 선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은 근소한 우위로 표를 받았기 때문에 이탈표를 최소 4표 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날 투표에 참석한 공화당 의원 220명 중 20명은 조던 위원장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7명의 지지를 받았으며, 매카시 전 의장은 6명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공식 후보가 아닌 이들에게 표를 던지면서 사실상 조던 위원장에 반대표를 행사한 것입니다.

반면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당 내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212표를 얻었습니다.

당초 공화당은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하원의장 후보로 지명했지만, 당 내 강경파의 반대로 후보 지명 하루 만에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조던 위원장이 공화당 후보로 선출되었는데, 조던 위원장은 프리덤 코커스의 창립 멤버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

하원의장 선출이 불발되면서 미 의회는 마비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우선 과제로 꼽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원안 처리가 불가피하게 지연될 전망입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정지)을 피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예산안을 마련하지 못했던 상황이 추가로 악화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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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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