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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엘 주교의 사랑: 장발장을 변화시킨 작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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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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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작성일 23-12-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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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엘 주교의 사랑이 주는 힘

프랑스 혁명 이후, 자유는 아직도 오지 않았다. 사회적 계급은 폐지되었지만 장발장은 여전히 노란색 신분증인 죄수번호 24601로 불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가슴 속에는 피붙이인 조카들을 찾는 애석한 마음이 느껴진다.

장발장은 빵을 훔친 죄로 고통을 받았지만, 그의 고통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다. 당시 사회는 장발장을 막다른 곳으로 밀어낸 것이었다. 지금까지도 장발장과 같은 사람들은 어디에서든 고통받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삶이 어렵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는 사랑과 은총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장발장에게는 미리엘 주교가 그랬다. 주교는 장발장에게 따뜻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했지만, 그는 가난과 굶주림에 휩쓸리며 주교의 은그릇을 훔쳐마시곤 했다. 그 결과 헌병에 붙잡혀 다시 주교 앞에 섰을 때, 장발장은 절망에 빠졌다.

지금 그에게 기다리는 것은 감옥뿐이다. 그러나 주교는 "나는 네게 은그릇을 줬다"며 그를 풀어주기를 원했다. 오히려 주교는 은촛대까지도 그에게 내주며, 장발장이 선량하게 사는 길을 열어주길 바랐다. 그 순간, 장발장은 진정한 희망을 느꼈을 것이다. 감옥에서 풀려나온 그에게는 세상이 차갑고 절망적인 곳으로 보였다. 그런 상황에서 주교의 사랑은 그를 따뜻하게 감싸주었고, 절망에서 일어날 힘을 주었다.

미리엘 주교가 장발장을 용서한 행위는 행동경제학에서 넛지(Nudge)라고 불린다. 이는 사람들이 변화를 이루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작은 변화를 말한다. 주교의 행동은 강요나 설교가 아니라 간단하고 따뜻한 행위로써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러한 넛지는 윤리적인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활용될 때 매우 유용하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장발장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가난과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우리는 사랑과 은총을 베풀며, 작은 행동을 통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가 미리엘 주교처럼 사랑의 힘을 보여주면, 절망 속에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빛을 그들에게 전할 수 있다. 그들을 위한 작은 넛지가 되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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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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