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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략자산인 B-52 스트래토포트리스가 17일 공군 청주기지에 착륙한 뒤, 19일에 공개되었다. 이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대표적인 전략폭격기로, 국내 기지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케네스 윌스바흐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 등 한·미 작전요원들이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진행하였다.

B-52 스트래토포트리스는 미국 공군에서 오랜 기간 동안 운영되어온 전략폭격기로,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과 핵탄두 탑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 착륙한 B-52는 한·미 동맹 관계의 중요한 상징으로서, 한반도의 안보 유지와 동북아 지역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이번 기회에 참석하여 "한·미 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나가야 한다"며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도 "미군의 핵전력은 한국의 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방어력이다"라며 한반도의 안정을 위한 미군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한편, B-52 스트래토포트리스는 착륙 후 청주기지 내에서 유지보수 작업과 함께 기술 및 전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한·미 간의 훈련과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과 신뢰를 강화하고, 한국의 방위능력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동맹은 1953년 한국전쟁 이후 맺어진 이후로,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B-52 스트래토포트리스의 한국 내 착륙은 이러한 한·미 동맹의 연대를 상징하는 중요한 순간이며, 앞으로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해볼 수 있는 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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