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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ed, 이달 말 연중무휴 신속자금이체 시스템 페드나우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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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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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작성일 23-07-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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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달 말 연중무휴 신속자금이체 시스템인 페드나우(Fednow)를 도입한다. 이는 송금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하여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지만, 지역은행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사태로 인해 유발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인 뱅크런이 영업 외 시간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번 페드나우 서비스는 기존의 자동청산소(ACH)를 대체하는 새로운 신속자금이체 시스템으로, ACH 시스템과의 차이점은 실시간총액결제(RTGS)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ACH 시스템에서 송금을 하기 위해서는 발신 은행이 거래 데이터를 청산센터로 보내고, 이를 다시 수취 은행으로 보내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페드나우는 RTGS 방식을 통해 지급인이 돈을 보내기로 결정하는 즉시 수취인의 계좌에 입금되고, 은행 간 결제도 실시간으로 종결된다. 또한, 계좌이체 수수료는 현재의 5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 예상되고 있다.

Fed는 2015년 5월 신속자금이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연구를 진행하며, 2018년 11월 RTGS 신속자금이체 시스템을 직접 구축&운영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어 2019년 8월에는 페드나우라는 이름을 붙이고 2023년 도입할 예정임을 공개했다.

그러나 페드나우 도입 계획은 다소 뒤늦은 측면이 있다. 스웨덴은 2012년부터 이미 RTGS 신속자금이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멕시코는 2015년, 유럽연합(EU)은 2018년, 러시아는 2019년, 브라질은 2020년, 터키는 2021년부터 중앙은행이 직접 신속자금이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2017년 11월부터 대형은행들이 실시간 지불플랫폼인 씨피이(CPI)를 도입하며 이용자들의 송금 속도와 수수료를 개선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되는 페드나우는 중소형 지역은행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경쟁도 예상된다.

이와 함께, 페드나우 서비스를 전체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나 송금을 위한 인프라와 보안 시스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자원을 필요로 하는 만큼,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 것이다. 그 결과, 미국의 금융 시장은 점점 더 혁신을 추구하면서 소비자와 지역은행들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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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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