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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하락에 따라 원/달러 환율 하락, 연준 금리인상 기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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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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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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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빠른 둔화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15원 가까이 내렸다. 이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이 이달로 끝나는 것이 예상되어 기대감이 커진 것이 원/달러 환율 하락의 주된 원인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7원 하락한 1274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6일(1271.9원)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발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전년 동월보다 3%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1%)를 소폭으로 하회하는 수치였다. 시장은 이를 미국의 디스인플레(인플레 둔화) 신호로 해석하고, 연준이 이번 달에 한 번의 금리 인상을 마치고 금리 인상을 멈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약화했다.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미 CPI 발표 이후 급락하였다. 전날 101 중후반대에서 움직이던 달러인덱스는 13일 오전 3시 기준(현지시간) 100.4선까지 하락하였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9월 고점(114.78)과 비교하여 약 12% 하락한 수치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날 기준금리가 동결(3.5%)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미 한미금리차는 역대 최대(1.75% 포인트)로 벌어져 있으며, 이날 한은의 금리 동결로 인해 이달 말에는 2% 포인트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외환시장은 이에 대해 잠잠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금통위 결과 발표 직전인 오전 9시50분쯤 1279원대에서 마감되었다. 이러한 환율 하락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둔화세와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 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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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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