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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CPI 상승률,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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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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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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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소폭 반등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소폭 반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것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상승은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일부 확인된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CPI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결정에 참고하는 핵심 지표로 사용됩니다. 이번 상승은 기대치에서 벗어나지 않았지만, 시장은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Fed가 경기 침체 리스크 없이 인플레이션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물가 지표가 한 차례 더 발표될 예정이므로 Fed의 결정을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6월 CPI(3.0%)와 비교하여 0.2%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CPI 상승률이 전월보다 커진 것은 13개월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9.1%까지 상승하여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CPI 상승률은 1년 뒤인 올해 6월에는 3.0%로 빠르게 둔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상승은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정책으로 인해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원유(WTI)와 브렌트유는 지난달 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달 들어 흑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두 유가 지표는 올해 최고치까지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휘발유 가격도 한 달 사이에 10% 상승하여 9개월 만에 최고치인 갤런당 3.83달러로 기록되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전 세계 석유 수급과 수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의 물가 상승이 지속될지, Fed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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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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