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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라하이나의 산불로 인해 황폐해진 가운데, 한 집이 완전한 모습을 유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LA타임스와 BBC에 따르면, 라하이나 프론트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집은 산불로부터 왜 불타지 않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조명되었다. 이 집은 흰색 외벽과 빨간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폐허가 된 마우이섬 상공을 담은 사진 속에서도 불에 닿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것이 놀라웠다. 이 집은 100년 된 목조건물이었다.

이 집의 주인인 트립 밀리킨과 도라 애트워터 밀리킨 부부는 2년 전에 이 집을 구입했다. 산불이 발생한 때는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친척의 집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에, 집이 어떻게 피해를 면했는지 의아해했다.

이 집은 100% 나무로 만들어져 방염 처리가 되어있지 않았다.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어 있었지만, 주변 다른 주택들도 거의 작동하지 않았으며, 전기도 끊겨 있었다.

그러나 부부는 집 일부를 개조한 것이 화재로부터 보호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1년에 집을 구입한 이후로, 아스팔트 지붕을 금속 지붕으로 교체하고, 집 주변을 자갈과 돌멩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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