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다양한 배경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 촉진을 위한 법안 도입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다양한 배경을 갖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성별, 인종 등의 배경을 고려하여 벤처캐피탈(VC)들이 투자한 스타트업의 창업자 정보를 보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주 법안에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이 제도는 2025년 3월부터 시행된다. 이를 통해 VC는 창업자의 인종, 성별, 장애 여부, 병역 등을 보고하는 것을 요구받게 되며, 이에 대한 투자 건수와 금액 비율도 공개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는 성별, 인종 등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법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라틴계 및 흑인 창업자들은 전체 벤처자금의 2% 수준의 투자를 받았으며, 여성 창업자들은 전체의 2.1%에 해당하는 투자를 받았다. 이와 같은 법이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는 유색인종 여성 창업자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VC인 피어리스펀드가 인종차별 고소를 받은 사례와는 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이 법안이 형평성을 증진하고 소외된 커뮤니티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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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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