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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밀수 네트워크로 중국에 원유를 수출하는 것이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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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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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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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제 제재 상황에서도 중국에 원유 밀수

이란은 국제 제재를 받으면서도 원유를 중국에 밀수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나타났다. 이란은 제재를 받는 동안에도 하마스 헤즈볼라 등 이슬람 무장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이유는 이러한 원유 판로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The Economist에 따르면, 지난 4월에 파나마 국적의 어번던스3라는 선박이 이란 하르그섬에서 중국 산둥성 둥지아커우 항으로 이란산 원유를 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는 지난 9월에 비슷한 작업을 한 뒤 말레이시아에 체류하며 다른 이란산 화물을 선적하기 전까지 대기 중이다.

이 배의 원래 이름은 오션 카팔으로, 18년 된 유조선이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유령 회사인 딜로가 배를 인수하며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밀수 선단은 어둠의 선단(다크 플릿)으로 불리며, 잘 알려지지 않은 중개업체가 낡은 유조선을 인수하여 밀수에 활용한다. 이런 용도로 사용된 선박은 대부분 폐선 처리되며, 중국, 베트남, UAE 등의 유령 회사를 통해 선박 소유권이 위장되며 이란 정부가 보험을 제공한다.

이 밀수를 통해 2020년에는 하루에 38만 배럴 수준이었던 이란산 원유 수출량이 3년 만에 140만 배럴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산 원유의 주요 고객은 티팟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소규모 민간 정유업체들이다. 이들은 이란산 원유를 국제 유가에 비해 배럴 당 10~12 달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있다. 이들은 이란산 원유 공급량의 약 95%를 소비한다.

미국이 2018년 이란핵합의(JCPOA)를 파기한 이후 이란에게 금수조치를 가하고 있지만 모든 밀수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데 있어 미국의 제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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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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