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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전 업계, 원전 르네상스의 불씨가 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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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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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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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산업, 르네상스 위기에 직면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 열풍이 활기를 찾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는 원전 르네상스의 불씨가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초의 소형 모듈 원자로(SMR) 사업이 취소된 이후 원전 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미국 원전 스타트업인 뉴스케일은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부지에 6기의 SMR을 짓기로 한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SMR의 전력 판매단가를 2년 만에 53% 가량 인상한 이후, 충분한 고객사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뉴스케일의 사업 취소 소식 이전에는 엑스에너지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상장하려던 계획을 갑자기 철회한 바 있었다. 이처럼 원전 업계에서는 여러 악재를 겪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인 오클로의 SPAC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희망을 품고 있다. 오클로는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샘 올트먼이 설립한 차세대 원전 기업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코웬의 마크 비앙키 애널리스트는 "스팩 합병 방식에 대한 자본시장의 회의감은 논외로 두고, 원전 설비 설치 자체에서의 고금리와 물가상승에 의한 사업비 증가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뉴스케일 사업 취소와 엑스에너지 합병 철회 등 연이은 악재는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수년간의 사업 지연 역시 투자자들의 불신을 증폭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미 대륙에서 30년 만에 새로 들어선 대형 원전인 조지아주의 보글 원전은 대표적인 사례다. 당초 가동 계획보다 7년이나 늦어진 이 원전은 그동안 예산 초과로 170억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야기했다. 최근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은 신원자로의 비용 불확실성을 다룬 보고서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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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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