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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F-16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훈련에는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모리스 공군기지에서 공군 제162 비행단이 주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참여 인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명의 조종사와 수십 명의 정비사가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약 32명의 조종사 명단을 제출했으나, 대부분의 조종사들이 영어 실력이 미흡하다고 전해졌습니다. F-16 전투기의 계기판과 매뉴얼이 모두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 훈련은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언어 교육이 완료된 후에야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F-16 비행 훈련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실제로 F-16 전투기를 조종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소련 시대의 MIG와 수호이 전투기를 조종해 왔기 때문에, 현대적인 서양 전투기를 조종하는 능력을 갖추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라이더 대변인은 미국 F-16 조종사 훈련은 신중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F-16 전투기 조종사 훈련은 우크라이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현대적인 전투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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