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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얼어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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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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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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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중동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가 높아지며 기대인플레이션율도 8개월 만에 반등했다.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택가격 전망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에 발표된 한국은행의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4%로 집계됐다. 한 달 전(3.3%)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전월 대비 상승한 건 지난 2월(0.1%포인트 상승)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은의 통계조사팀장인 황희진은 "국제유가 상승 불확실성이 커졌고 10월부터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된 것들도 많았다"며 "최근 농산물 등 체감물가, 생활물가가 올라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 아니냐는 응답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전월(99.7)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개월 연속으로 100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된 지표이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낙관적인 것으로 해석되고, 100을 밑돌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물가불안 우려, 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 및 긴축 기조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9월과 비교해 소비지출전망은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5개 지수 모두 하락했다. 경기전망이 위축되면서 기업들의 고용전망이 악화하고 소비자들의 수입전망도 약화하는 모습이다.

당분간은 세계적으로 경기둔화와 물가상승의 조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시장조사 결과를 통해 정확한 소비자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적인 대응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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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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