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필품 판매업체, 도난&강도 사건 늘어나며 관련 종목 주가 하락 예상
미국 생필품 판매업체에서 도난과 강도 사건이 늘어나면서 관련 종목 주가에 영향이 미친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미국의 다이소로 불리는 달러트리 주가는 최근 4.24% 상승한 142.4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전날 실적 발표 이후 하루 새로 18.69달러(12.03%) 급락한 것을 일부 회복한 것이다.
달러트리는 대부분의 상품을 1.25달러(2021년 1달러에서 인상)에 판매하는 미국판 천원숍이다. 달러트리는 2023회계연도 1분기(2~4월)에 2억99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수준이며,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37%보다 감소폭이 더 크다. 매출은 전년 동기 69억달러에서 73억2000만달러로 증가했다.
달러트리는 올해 실적이 더 어두워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달러트리는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6.3~6.8달러에서 5.73~6.1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레피티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는 주당 6.68달러였다.
릭 드레일링 달러트리 최고경영자(CEO)는 전망치를 낮춰잡은 이유를 "다른 모든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달러트리도 재고 축소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고 축소는 도난, 절도, 관리 오류 등으로 매장 재고가 장부보다 적은 상황을 뜻한다.
미국 소매유통 체인점인 타깃 역시 늘어나는 절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브라이언 코넬 타깃 CEO는 17일 실적 발표 당시 "(도난이) 제품 가용성을 제한하고 쇼핑 경험을 덜 편리하게 하며 우리 팀과 고객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했다. 샴푸, 비누 등 생필품이 도난 사건에서 가장 많이 피해를 봤다는 것이다. 지난달 11일과 올 3월 30일에는 각각 시카고와 미네소타주 타깃 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물건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도난과 강도 사건으로 인해 달러트리 등 생필품 판매업체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 미국의 소매시장 전체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매업체들은 이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대책이 충분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안전과 보안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달러트리 등 생필품 판매업체는 보안을 강화하고, 재고 관리 등을 철저히 관리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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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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