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 "무기 거래 시 응분의 조치 취할 것"
미국, 북한-러시아 정상회담에 대한 대응방안 강조 "무기 거래 시 응분의 조치 취할 것"
미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이 무기 거래 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방침을 계속해서 밝혔습니다. 이에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복수의 유엔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1년 반 동안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주시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날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한 이전 공약을 지키기를 촉구한다"며 "무기 공급은 우크라이나에서의 불필요한 전쟁을 연장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미국 상무부 부장관은 북-러 정상회담 이후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통상협력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방한 중 수출통제를 위한 한-미 공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불법적인 전쟁을 수행하는 데 쓰일 기술과 물자를 얻으려는 러시아의 수출통제 우회 능력을 계속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한 시 협의 사항에 대해 "우리의 국가안보를 위협하거나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행동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불법적인 무기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와 이에 따른 양국의 행동을 주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재확인한 셈입니다.
미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이 무기 거래 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방침을 계속해서 밝혔습니다. 이에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복수의 유엔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1년 반 동안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주시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날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한 이전 공약을 지키기를 촉구한다"며 "무기 공급은 우크라이나에서의 불필요한 전쟁을 연장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미국 상무부 부장관은 북-러 정상회담 이후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통상협력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방한 중 수출통제를 위한 한-미 공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불법적인 전쟁을 수행하는 데 쓰일 기술과 물자를 얻으려는 러시아의 수출통제 우회 능력을 계속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한 시 협의 사항에 대해 "우리의 국가안보를 위협하거나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행동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불법적인 무기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와 이에 따른 양국의 행동을 주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재확인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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