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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지역, 뉴잉글랜드와 뉴욕주 일부 폭우로 인한 홍수 발생, 인명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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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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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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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서부와 뉴욕주 일부 지역에서 주말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하면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버몬트주에서는 약 20명이 보트로 구조되었고, 당국은 30대 여성으로 보이는 한 명 이상이 뉴욕 허드슨 밸리 홍수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개와 함께 산책 중이던 그녀는 차오르는 물을 피하려고 하다 물살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몬트주는 이번 폭우가 2011년 악명 높은 폭풍 아이린과 비슷한 큰 홍수를 가져왔다고 밝혔으며, 런던 테리와 웨스턴 타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와 다리가 유실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사우스 런던데리는 아예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기상예측센터(Weather Prediction Center)는 버몬트 대부분 지역에서 월요일에도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버몬트 중부 우드스톡에서는 하수 처리 부서 직원인 알렉스 벨로인이 "12년 전 열대성 폭풍 아이린 이후 오타케치 강이 이렇게 화난 것을 본 적이 없다"며 타프츠빌 다리에서 "씻겨 나간 모든 것이 다시 씻겨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버몬트 주지사 필 스콧은 "비가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초기 피해보다는 피해 재발이 우려된다"며 "아이린은 24시간 정도 지속됐는데 이번에는 더 많이는 아니더라도 그만큼의 비를 받고 있으며 며칠 동안 계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미국 정부는 캐나다에서도 돌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했으며, 상당한 강우량이 예상되는 퀘벡 등에서도 대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버몬트는 이번 피해 상황을 공식적으로 재난으로 선포했다. 버몬트 대통령 조 바이든은 공식 선언문을 통해 "모든 연방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캐나다에서도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미국 정부와 협력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미국 동부 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잦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홍수로 인해 다시 한 번 재해 규모와 대처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더욱 강력한 대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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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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