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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주의자들은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택하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투표 선거가 즉시 열린다면 59%가 트럼프에게 투표할 의향을 보였다. 이는 4월 조사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드샌티스는 13%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공화당 후보들은 1~5%의 지지율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공화당 예비선거 유권자들이 트럼프의 형사 기소에도 불구하고, 그 기소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에 대해 기소된 혐의와 관련하여, 공화당 예비 유권자의 60% 이상이 그것이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78%가 2020년 대선 이후 트럼프의 행동은 합법적인 노력이었다고 답했다. 16%는 트럼프가 선거를 불법적으로 막으려 했다고 응답했다.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 대결 질문에는 응답자의 40%가 트럼프를 지지하고, 39%가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진보당 후보들의 지지율은 3%로 낮았으며,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응답자는 17%였다. 그러나 바이든과 트럼프의 1:1 대결에서는 각각 46%의 지지율을 기록하였으며, 결정을 내리지 못한 응답자는 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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