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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임시 휴전 협의에 대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미국과 이스라엘, 하마스가 5일간의 전투 중지를 대가로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던 여성과 어린이 수십 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다른 관리도 이와 관련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7일부터 카타르의 중재로 인질 석방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 없이는 휴전을 이루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자지구의 첫 지속적인 교전 중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239명으로 추정되는 인질 중 50명 이상이 24시간마다 일정 인원씩 석방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다.

미국 백악관은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하며 합의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임시 휴전 합의가 성사되기를 기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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