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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1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좋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라는 이점을 고려해봤을 때, 이는 이례적인 추세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모두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 NBC방송은 최근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의 지지율을 얻어 바이든 대통령(44%)을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차 범위 내의 결과이지만,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9월 조사에서는 동률(46%)이었고, 6월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49%의 지지를 얻어 4%포인트 우세했었습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뒤처지고 있습니다. 미 CBS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3%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승부를 겨룬 주요 경합주 6곳을 대상으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조사한 결과, 48%가 트럼프를, 44%가 바이든을 지지했습니다. 이들 지역 중 5곳은 트럼프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6개 주는 지난 대선에서 모두 바이든이 승리한 지역입니다.

CNN, 폭스뉴스, 마켓대 로스쿨, 퀴니피액대 등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이든 대통령을 2~4% 차이로 앞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상당한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봤을 때, 바이든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대선 전쟁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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