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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속 7일 상승세 이어감…미국 중앙은행 발언에도 국채금리 하락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지난 7일 연속으로 주요 지수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6.94포인트(0.17%) 상승한 3만4152.8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2.40포인트(0.28%) 상승해 4378.3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08포인트(0.90%) 상승한 1만3639.86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와 S&P 500은 지난달 30일 이후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나스닥 지수도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모습은 미국 중앙은행(Fed) 당국자들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의 하락으로 인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는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 영향을 받아 4% 이상 하락하며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3.45달러(4.27%) 하락한 배럴당 77.3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7월 2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편,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지상작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0여일 만에 시가전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에서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도 "휴전은 없다"고 선언했다. 이스라엘 총리 베나민 네타냐후는 현지시간 7일 TV 연설에서 "가자시티는 포위됐다"며 "우리 군이 그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일 매시간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자시티는 팔레스타인이 통제하는 가장 큰 도시로, 가자지구의 핵심 지역이다.

한편,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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