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성, 프러포즈 다음날 5억원 복권 당첨
미국 아이오와주 버나드에서 농부이자 철도 노동자로 일하는 닉 밀러(31)가 프러포즈에 승낙을 받은 바로 다음 날, 5억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된 기쁨을 누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밤 약혼녀 로렌 티머멘에게 프러포즈해 승낙받은 밀러씨는 24일의 아침을 맞이하며 간단한 아침을 먹으러 방문한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 무려 5억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다.
당첨금으로는 약 40만달러(약 5억2240만원)가 쏟아졌다. 이 결과에 밀러씨는 믿기 어려워서 자신의 트럭으로 이동하여 복권 하단 코드를 스캔해 진짜인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당첨 소식에 대해 밀러씨는 “약혼녀와 함께 일주일간 플로리다 가족 여행을 앞두고 있어 당첨 직후부터 해당 기간 소식을 말하지 않고 조용히 지냈다”며 “여행 도중에도 계속 당첨 사실이 떠올라 당첨 소식 자체를 의심하기도 했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밀러씨는 여행이 끝난 뒤인 지난 3일에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밀러씨는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으며 철도 주요 자재를 생산하는 회사에서도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당첨금은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 준비와 새집 장만에 보탤 계획이라 전했다.
이번 당첨금은 ‘겹경사(lucky coincidence)’의 대표적 예시로 떠오른다. 정말 우연한 일이지만, 이번에 당첨된 밀러씨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실은 당첨자가 아닌 우리들에게도 꿈을 이루는 희망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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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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