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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이 이스라엘로 급파되고, 이란이 하마스를 도와 기습 공격을 한 것으로 언론에서 보도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이 신(新)중동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양측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7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스라엘 남부의 레임 키부츠에서는 음악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 260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가자지구에서의 사망자는 400명을 넘어섰다고 알려졌다. 양측의 부상자는 4000명 이상이다. 무장조직 이슬라믹 지하드와 함께 이번 공습에 참여한 인질도 130명 이상으로 확인됐다.

또한,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항모전단을 이동시키고 전투기 편대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후에 이루어진 조치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의 동지중해 이동을 명령했다. 항모전단은 항공모함인 제럴드 …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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