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의 예멘 공습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발 촉발
미국과 영국이 예멘 후티군을 직접 공격한 데 대해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이 항행의 자유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지만, 미국 여당 일부와 국제사회에서는 반발이 일고 있다. 이란과 함께 아랍권 양대축을 이루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감을 표명하고, 러시아는 유엔 헌장을 위반했다며 안전보장이사회의 긴급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2일(현지시간) 주유엔 러시아 상임대표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도 중동 매체는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대표부가 미국과 영국의 예멘 폭격이 유엔 헌장을 위반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같은 날 외교부 성명을 통해 "홍해 인근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과 예멘 공격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영국에게 "자제력을 발휘하여 더 이상의 긴장 고조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 매체 마리브의 보도에 따르면 주이라크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폭격을 당했다고 보도되어 중동의 군사 갈등이 더욱 확산될 것이 우려되었으나, 이 보도는 오보였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리브의 자매지인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를 그대로 인용했다가 "대사관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고 정정했다.
이라크 내에서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이후 미국에 대한 여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중동 전문매체 알아라비야뉴스에 따르면 이라크에서는 지난달까지 계속된 시리아와의 갈등으로 인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2일(현지시간) 주유엔 러시아 상임대표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도 중동 매체는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대표부가 미국과 영국의 예멘 폭격이 유엔 헌장을 위반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같은 날 외교부 성명을 통해 "홍해 인근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과 예멘 공격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영국에게 "자제력을 발휘하여 더 이상의 긴장 고조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 매체 마리브의 보도에 따르면 주이라크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폭격을 당했다고 보도되어 중동의 군사 갈등이 더욱 확산될 것이 우려되었으나, 이 보도는 오보였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리브의 자매지인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를 그대로 인용했다가 "대사관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고 정정했다.
이라크 내에서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이후 미국에 대한 여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중동 전문매체 알아라비야뉴스에 따르면 이라크에서는 지난달까지 계속된 시리아와의 갈등으로 인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미국과 영국, 후티 반군에 대한 군사작전 개시로 중동 분쟁 확대 우려 24.01.12
- 다음글대한항공 마일리지 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고객 반응 시큰둥 24.01.12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