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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영입 확정!

끝없는 논란과 여정 끝에 드디어 해리 케인(30)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게 되었다. 12일(한국시간)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케인을 영입했다"고 발표하며 "2027년 6월까지 뮌헨과의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는 9번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이에 대해 구단을 통해 "뮌헨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뮌헨은 세계 수준의 빅 클럽 중 하나이다. 항상 커리어에서 우승을 경쟁하고 내 자신을 증명하고 싶었다. 뮌헨은 위닝 멘탈리티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 온 것에 기분이 매우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얀 크리스티안-드라센 뮌헨 CEO는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드디어 케인이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되어 기쁘다. 그는 우리가 꿈꾸던 선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는 축구장 안에서나 성격 면에서 클럽의 DNA에 완전히 어울리는 선수다"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는 뮌헨의 전성기에서 항상 중요한 요소였다. 우리는 케인이 이를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 그에게 최고의 골잡이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난해 이후 결정력 있고 확실한 원톱 스트라이커를 갈망해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케인은 그 갈증을 해소시켜 줄 적임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 시즌에만 리그 30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8시즌 동안 손흥민(31)과 함께 EPL 합작골 최다 기록인 47골을 기록한 바 있다.

무관(無關) 탈출을 위해 떠난 케인의 뮌헨 이적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이제는 케인이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이며, 그의 활약과 기량으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은 그의 활약과 함께 뮌헨이 더욱 위대한 팀으로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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