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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의 배신, 기업의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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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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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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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물가 상승에 대한 그리드플레이션 논쟁

식품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이라는 용어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용어는 탐욕(greed)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것으로, 기업의 과도한 이윤 추구가 물가 상승을 초래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식품업체들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때는 이를 즉각적으로 전가하지만,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때는 반영하는 속도가 더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식품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주요 식품 원료들의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밀 가격은 이달 들어 평균 5.69달러로 기록되었는데, 작년 5월(11.46달러)에 비해 50.3% 하락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팜유(-41.8%), 옥수수(-39.4%), 대두유(-38.3%) 등의 국제 시세도 크게 하락하였다.

그렇지만 원자재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먹거리 물가 상승 폭은 여전히 높다. 올해 1~10월 동안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각각 7.6%와 6.4%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그리드플레이션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식품업계의 실적 호조도 의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농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4.5% 늘었으며, 빙그레(160.3%), 해태제과(75.5%), 풀무원(33.2%), 동원F&B(29.7%), 오뚜기(21.7%) 등의 대형 식품업체들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소비자단체협의회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도 기업들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국민의 고통은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의심스럽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그리드플레이션이라는 용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더욱 투명한 가격 형성과 공정한 시장 경쟁을 통해 그리드플레이션을 방지해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과 식품업체들의 투명성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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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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