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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모빌리티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34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하나증권·하나벤처스, KB증권,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자와 카카오모빌리티, KB인베스트먼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등의 기존 투자자가 참여하였습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재 세종시, 대구시 등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 자동차 제조사 인증을 받아 자율주행차 양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로 일반 도로에서 최고속도 60km/h로 달릴 수 있는 완전 무인 12인승 셔틀과 300kg급 배송차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금은 차량 양산 및 해외진출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증권의 정성훈 부장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소프트웨어의 완결성을 증명하는 압도적인 실증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자율주행 기업과 달리 확실한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차량 제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완성차 대기업 출신 창업자들이 주축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하나·KB금융그룹은 자율주행차 보험·리스 등 금융상품과의 연계를, GS건설의 CVC인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GS와의 협력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성장과 발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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