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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일본 하라주쿠에서 K패션 팝업 스토어 개최

무신사(MUSSINSA)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K패션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팝업 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 10일간 개장되며, 관련된 사전 행사에는 한국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 미디어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서울에서 출발, 도쿄에서 처음(SEOUL? TOKYO初)"을 주제로, 방문객들이 현재 핫한 한국 패션 브랜드를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무신사는 일본 소비자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K콘텐츠를 즐기는 것처럼, 무신사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K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OTT 컨셉을 도입했다.

무신사 팝업 스토어에는 트렌딩 K 브랜드존을 비롯해 한 번에 다양한 한국 패션을 즐길 수 있는 디깅존과 오늘 대한민국 탑10 콘텐츠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22개의 국내 패션 브랜드를 소개한다. 또한 패션 뿐만 아니라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K콘텐츠도 선보인다.

무신사 팝업 스토어에는 무신사 앰버서더인 뉴진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 포토부스뿐만 아니라 노티드 도넛, 콤팩트 레코드 바가 전개하는 디자인 부스 등도 마련되었다. 또한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무신사 굿즈와 한정판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한편, 무신사는 2021년에 무신사 재팬을 설립하고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마르디 메크르디, 로맨틱 크라운, 87MM, 타입서비스 등이 무신사와 함께 일본 패션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무신사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다채로운 패션을 소개함으로써 한일 패션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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