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맨체스터 시티, 47년 만에 한국 방문… 홀란의 도착에 관심 집중

맨체스터 시티 축구단이 47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황희찬(울버햄튼)의 친구로 유명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도착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엘링 홀란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활약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한국 방문은 지난 1976년 이후 47년 만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비롯하여 홀란과 함께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시,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 필 포든 등 25명의 선수들이 입국하였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은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입국장에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수백 명의 한국 팬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을 기다렸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은 입국장을 나와 팬들과의 사인회나 기념 촬영 등 팬 서비스를 진행하지 않고 공항을 빠르게 떠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은 홀란이었다. 홀란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도르트문트(독일)를 거쳐서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였다. 지난 시즌 홀란은 EPL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에서는 36골을 넣어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였으며,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가 보유하던 42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골(34골) 기록을도 경신하였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는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에 방문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국에서의 맨체스터 시티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