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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 9년 만에 재회 가능성?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면서 메츠가 에이스를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그롬의 떠난 자리를 메츠가 채워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체자 후보 1순위로 MLB.com은 저스틴 벌랜더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벌랜더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토미존 수술을 받아 전 시즌을 놓쳤지만, 올해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했습니다. 벌랜더는 현재 고연봉의 단기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사항들은 장기계약에 묶이기를 두려워하는 메츠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벌랜더는 올 시즌 활약으로 만장일치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입니다.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세 번째 사이영상 수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메츠가 벌랜더를 영입에 성공한다면 맥스 슈어저와 9년 만에 재회하게 될 것입니다.

슈어저는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0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했습니다. 그 때 벌랜더와 함께 경기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벌랜더는 2005년에 디트로이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으며, 2017시즌 도중에는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슈어저 역시 3번의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벌랜더의 경우 내년 개막일에 40세가 됩니다. 40대가 되어서도 선수로서의 강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해가 지날수록 경기력이 어려워지는 법이기 때문에 40대인 벌랜더가 메츠의 투수진에 합류한다면 비싼 실수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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