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인도네시아 맥도날드가 결혼식과 피로연을 위한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면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7일, 치킨버거와 맥너겟 4조각이 한 세트로 100인분이 제공되는 웨딩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가격이 350만 인도네시아 루피(한화 약 26만~30만원)로, 하객 1인당 3000원 수준에 세트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웨딩 패키지로 해당 메뉴를 구매하면 약 96달러(한화 약 12만원)를 아낄 수 있다고 CBS는 전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맥도날드 측은 매장을 결혼식이나 피로연장으로 쓸 순 없도록 했다. 이벤트 페이지에는 "맥도날드의 웨딩 패키지로 더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남기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저소득층 사이에서 결혼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맥도날드의 결혼식을 선택하게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웨딩 패키지는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웨딩파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시도로 눈에 띄고 있다.

한편, 이번에 맥도날드가 출시한 웨딩 패키지는 처음 출시된 것은 아니다. 2011년 일부 홍콩 맥도날드 지점에서는 1300달러에 웨딩 케이크와 구디백 등이 포함된 웨딩 패키지를 판매했다. 당시에는 맥도날드 매장을 피로연 장소로 쓸 수 있는 선택권도 있었다.

여기서 질문이 생길 수 있는데, 맥도날드의 웨딩 패키지가 인기를 끌면서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이에 힘입어 유사한 제품을 출시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맥도날드의 웨딩 패키지 출시는 인도네시아 향후의 패스트푸드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맥도날드의 이번 웨딩 패키지 출시는 저소득층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웨딩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시도로 눈에 띄고 있다. 인도네시아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번 출시가 향후 패스트푸드 시장 동향을 지표화할 수도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