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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은 최근 국내 제약사 셀트리온과 일회용 백 제조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마이크로디지탈이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일회용 백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일회용 백은 바이오의약품 등 생명공학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제품으로, 세포 수확 및 약물 전구체 운송 등에 사용된다. 일회용 백은 공정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등의 이점으로 인해 선호되어지고 있으며, 세계 시장 규모는 연평균 17.5%씩 성장하며, 2029년에는 5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은 빠르게 성장 중인 일회용 백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높은 품질의 일회용 백을 생산하기 위해 독일 레놀릿 제품을 사용하고, 바이오 산업군에서 요구되는 감마 멸균 기술을 적용한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셀트리온과 계약을 맺은 것은 마이크로디지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회사와도 더백 공급 얘기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은 일회용 백 외에도 바이오 소재, 부품, 장비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소부장 분야에서도 성장 중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 소부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일회용 백 제조를 위해 마이크로디지탈과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회용 백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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