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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화재로 피해 본 하와이, 전기회사에 손해배상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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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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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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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섬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하와이의 마우이 카운티 당국이 전기회사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산불의 주범은 끊어진 전선으로, 이에 따라 전기회사에게 주요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소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4일 현지시간에 마우이 카운티는 "하와이안 일렉트릭 등 법인에 대해 최근 마우이 화재로 인한 공공 재산과 자원의 민사적 손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에는 미 기상청의 허리케인 적색경보가 발령되었는데도 하와이안 일렉트릭은 전기 장비의 전원을 차단하지 않아 강풍에 끊긴 전선이 마른 풀과 덤불에 닿아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카운티 당국은 전기회사의 책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공공 인프라 손실과 화재 대응 비용, 세입 손실, 환경 피해, 역사적 및 문화적 랜드마크 손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화재로는 마우이섬 내 라하이나와 쿨라 지역에서 약 3000에이커(12.1㎢)가 넘는 면적이 불탔으며, 약 2200여채의 건물이 파괴되는 등 약 55억달러(약 7조30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소송은 공공 당국이 입은 피해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15명이며, 실종자는 최소 850명입니다.

한편, 하와이안 일렉트릭은 하와이 지역의 95%에 전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회사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식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투자 리서치 회사인 캡스턴에 따르면, 하와이안 일렉트릭의 과실이 인정된다면 이 회사의 잠재적 부채는 거의 40억달러(약 5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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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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