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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포어스, 미국 시장에서 2차전지 사업을 위한 특허 등록

코스닥 상장사인 리튬포어스가 미국 시장에서 2차전지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리튬포어스는 염수 등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으며, 이 기술은 대표이사인 전웅 박사가 개발한 것이다.

리튬은 2차전지의 핵심 광물 자원 중 하나로, 천연 자원인 광석이나 염수에서 추출하거나 사용 후에는 배터리의 재활용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염수는 처음부터 리튬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상태이며, 광석이나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리튬을 추출할 때에는 분쇄 및 침출 등의 과정을 거쳐 리튬 성분이 포함된 용액으로 변환된다. 하지만 이 용액에는 리튬 성분 외에도 다른 불순물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리튬 성분만을 추출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리튬 성분이 포함된 염호(소금호수)는 세계 각지에 다수 분포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염호에는 다량의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어 리튬 생산이 어렵다. 최근에는 흡착법, 용매추출법, 필터법 등 다양한 기술이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 상업적인 리튬 생산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튬포어스는 국내 및 러시아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며, 유럽,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등지에서도 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리튬포어스의 특허 등록은 미국 시장에서의 2차전지 사업을 위한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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