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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장을 활용한 치료·재활 의료기기 개발업체 리메드가 해외 시장에서의 진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매출의 대부분을 유럽 시장에서 올리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수익성을 반등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리메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지난해까지 매출이 발생하지 않던 시장이었지만, 현재 리메드의 해외 실적에서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어 매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리메드는 강력한 자기장을 활용하여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고 재활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은 뇌 재활, 만성통증, 에스테틱(근력 강화) 등이다. 특히, 만성통증 치료(NMS) 사업은 리메드의 핵심 매출원으로 작년 기준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리메드의 주력 제품인 Salus Talent 시리즈는 근골격계 통증을 가진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장비로, 200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부 자극 전자기장 치료기기로 최초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또한, 리메드는 독일 짐머를 최대 매출처로 하는 NMS 제품인 emField Pro를 ODM(Organizational Development Method)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NMS 사업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중요한 사업 분야이다.

리메드는 그 외에도 우울증 치료를 위한 ALTMS와 그 업그레이드 버전인 BrainStim을 뇌 재활(TMS) 분야에, ZTone과 ZField Dual을 에스테틱 사업 분야에 제공하고 있다. 리메드는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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